| |
|
|
 |
고객센터>> News |
 |
| |
 |
글번호 |
20 |
작성일자 |
2004-12-06 오후 4:02:19 |
조회수 |
3489 |
|
제목 |
주일 한국대사관 "영구 비자면제 확정안돼" |
|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은 4일 현단계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비자를 영구면제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일본 정부가 내년 가을부터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비자를 영구면 제하기로 확정해 오는 17-18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ㆍ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방침이 전달될 것이라는 최근의 현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한국대사관은 "내년에 아이치(愛知) 만국박람회가 실시되는데다 '한ㆍ일 우정의 해 2005'도 있어 우리 정부로서도 양국민의 왕래가 더욱 늘어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내년 가을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영구적인 비자면제를 단행할 침을 굳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3일 기자회견에서 아이치 람회를 계기로 대만인 관광객에 대해 영구 비자면제를 단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한국인에 대해서는 아이치 박람회 기간 한시적으로 면제가 합의됐다는 기존 입장만을 확인했다.
교도통신은 그러나 외무성이 대만인 관광객에 대한 영구 비자면제에 대해서도 중한 입장이라며 특히 중국 등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마치무라 외상의 발언은 다분히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지 외교소식통들은 일본 정부가 한국과 대만인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되는 아이치 박람회 기간의 결과를 분석한 뒤 이를 근거로 양국민에 대한 구 비자면제 여부를 본격 검토할 것으로 전망했다.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