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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22 |
작성일자 |
2004-12-09 오후 2:39:39 |
조회수 |
3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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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한국과 프랑스 대학에서 동시에 공동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프랑스 현지에서 프랑스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학위제(DDP, Dual Degree Program)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의 일환으로 추진된 두 협의회간 교류협력협정 내용은 ▲양국 대학에서 공동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공동학위제 프로그램 운영 ▲교수, 학생, 연구원 교류 및 양국간 정기 총장회의 ▲협의회간 홈페이지 연결 등 정보 교류 ▲입학정보 제공 및 학생 지원시 우선입학제 도입 ▲학비 감면 등이다.
따라서 이 협정이 발효되는 내년부터 소르본대학 등 프랑스 전역에 있는 대학과 한국 대학간 어학연수와 정규 학위 프로그램 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대교협은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체결된 이 협정을 계기로 EU 국가간 학점교류 및 학력 상호인정과도 연계, 다른 국가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교협은 또 30개 국가가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시티유니버스테(다국가 유학생촌)에 한국 학생을 위한 시설(한국관) 설치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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